해마다 복지예산은 늘고 있지만 천안시는 아직까지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조차 건넬 힘없이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바로 아는 것부터 복지는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는 위기가정의 긴급지원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찾아가는 복지’를 보다 충실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시대적 과제인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맞춤형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복지는 이웃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관심은 배려이고, 배려는 나눔을 키웁니다. 더 나은 복지도시를 시민과 함께 꿈꾸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가 확산되어야 합니다. 모든 시민의 작은 후원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천안의 모든 시민이 주면서 웃고 받으면서 웃을 수 있는 하늘아래 편안한땅이 될 것입니다. 재단의 모든 임직원들은 천안시민 스스로 복지의 제공자와 수혜자가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통합모델을 통해 새로운 지역복지 패러다임을 창출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재)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이운형